골드만 등, 리먼 사모펀드 자산 매각 관심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10.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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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그룹, 콜러캐피털, 렉싱턴파트너스 등이 리먼브러더스의 미국 및 유럽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분을 인수하기 위한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리먼브러더스는 사모펀드들의 자산인 부동산, 상업은행, 벤처캐피털 펀드 등의 지분을 150억달러에 매각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부분은 11월경 매각될 전망이며, 상업은행 및 부동산 지분은 연말까지 매각될 전망이다.

현재 10여명에 달하는 매수 후보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먼 자산 매각은 투자은행 부문 매각에 이은 2번째 매각 수순이다. 투자자들은 리먼이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들의 자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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