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이제부터가 본 게임이 될 것"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0.23 17:31
◈"모든 경제주체들이 '우리는 한몸'이라는 믿음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한승수 국무총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 치사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 정부와 정치권 모두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상생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 될 것"=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이 위협받을 정도로 주가가 폭락한 23일 "지금 상황은 미국발 글로벌 위기가 한국시장에 본격 상륙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하며.
◈"전 세계 시장이 다 떨어지는데 우리 시장만 독야청청할 수는 없다."=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가 주식시장에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후 "가격을 목표로 하는 정책보다는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주 긴급하게 쓰는 마지막 카드가 될 것"=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당국이 개입해 꼭 필요한 정상 거래 등을 제외하곤 내국인 해외 송금, 환전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하면 부작용이 크다"고 답하며.
◈"전 세계 한상(韓商)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시 한번 경제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겠다."=안경률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 23일 '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동포경제인 네트워크 활용'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글로벌 코리아' 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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