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율, 대응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8.10.23 12:13
글자크기
23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위로 급등한 가운데 외환당국은 "아직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은 밤새 해외시장에서 50원 정도 오른 뒤 오늘 개장한 뒤에은 오히려 약간 하향안정되는 모습"이라며 "'패닉'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외환시장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보지 않는다"며 "은행권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을 통해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외환시장에서도 대외충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12시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5원 오른 1411.5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매도에 따른 환전 수요 등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