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실적 양호 전망 부진..시간외 급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10.23 05:28
글자크기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22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1억1800만달러, 주당 27센트를 기록, 전년 대비 48%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31% 오른 4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주당 25센트 순이익, 42억7000만달러 매출액)을 충족시킨 것이다.

아마존은 그러나 4분기 순매출 성장률이 6-2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 애널리스트 전망치 24%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순매출 역시 184억-19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애널리스트 예상치 195억달러를 밑돌았다.



장중 0.4% 하락하는데 그친 아마존 주가는 실망스런 실적전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