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삼성전자 인수 철회에 30% 폭락

김유림 기자 2008.10.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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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수 제안을 철회한 샌디스크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샌디스크는 4.26달러(28.54%) 폭락해 주당 10.40달러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샌디스크 엘리 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어윈 페더만 이사회 부의장에게 샌디스크 인수 제안 철회를 통보했다.



삼성전자는 서한에서 "지난 6개월간 삼성은 우호적인 합병 협상을 위해 노력했으나 샌디스크의 거부로 협상에 진전이 없어 인수 제안을 철회한다"며 "인수 제안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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