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亞증시 중 낙폭 최대 "투자자 패닉"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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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8%대 폭락..日도 6% 이상 하락

22일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한국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특히 한국 증시의 하락폭은 8%를 넘어 1100선 마저 붕괴됐다.

이날 증시 폭락은 글로벌 경제의 경기침체 우려 때문이다. 특히 침체가 기업 순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 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국내 경제가 악화되고 있어 대형 은행들이 실적 감소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주식도 D램 가격 폭락으로 투자자들이 가장 매입하기 꺼리는 주식 중 하나이며, 어디로 갈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 2시 27분 현재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55% 하락한 8696.90을, 코스피지수는 8.37% 급락한 1095.94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5%, 홍콩 항셍지수는 2.86% 하락하고 있다. 센섹스 지수는 3.73%, 중국 상하이지수는 1.9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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