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한성항공 예약피해고객에 특별할인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10.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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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 18일부터 운항중단에 들어간 한성항공 예약피해 고객에 대한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제주항공은 한성항공과 노선이 겹치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2개 노선에서 한성항공 예약 발권 확인이 가능한 고객에게 연말까지 최대 30%를 할인해줄 방침이다. 특별할인은 한성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면 곧바로 중단된다.

제주항공은 24일과 25일, 27일 등 3일간 김포~제주와 청주~제주 2개 노선에서 총 12편의 임시항공편을 편성한다.



제주항공은 한성항공이 운항했던 김포~제주와 청주~제주 노선에 1일 각 2편씩(1왕복)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특히 한성항공이 운항했던 항공편 중 예약자가 많았던 시간대를 고려해 금, 토, 월요일 김포발 제주행 오전 7시50분과 청주발 제주행 오전 11시20분 등 노선별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임시항공편을 증편한다.



한성항공의 운항 중단이후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탑승률은 기존 81%에서 85%로 소폭 상승했다. 한성항공의 주력 노선이었던 청주~제주 노선은 기존 67%에서 83%로 급상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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