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시총 상위주 매도로 지수 급락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0.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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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시장이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가 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1시40분 현재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특히 업종에 관계없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고르게 팔면서 지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금액 기준으로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순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로 266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하이닉스 (233,500원 ▼2,500 -1.06%) 주가는 이로 인해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 순매도 2위는 시가총액 2위인 포스코 (377,500원 ▲500 +0.13%)로 264억원 순매도다. 주가는 5.6% 급락중이다.

순매도 3~5위인 LG전자 (108,300원 ▼2,500 -2.26%), 현대제철 (28,850원 0.00%), 현대차 (283,000원 ▲2,000 +0.71%) 역시 급락하고 있다. LG전자 (108,300원 ▼2,500 -2.26%)현대차 (283,000원 ▲2,000 +0.71%)는 7% 내외의 하락률을, 현대제철 (28,850원 0.00%)은 10% 가까이 하락중이다.



반면 시총 상위 종목 중 외국계 증권사 창구 순매수 1위인 신한지주 (52,000원 ▼1,500 -2.80%)(75억원)는 0.55%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신한지주를 제외한 다른 순매수 종목은 순매수 규모가 50억원에도 미치지 못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POSCO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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