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500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경영 도입과 정착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인 '그린파트너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파트너쉽'은 최근 경제 환경 악화로 인해 환경경영 도입과 정착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자금 지원, 경영노하우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생 경영 프로젝트.
롯데백화점은 또 내년 2월까지 모든 협력사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컨설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지식경제부의 후원을 받아 협력사 환경경영 지원을 위한 기금을 총 6억3000만원 조성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경영 여건 악화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에 투자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이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