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1180선도 위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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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매물이 지수 압박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를 앞세운 기관의 팔자우위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2시3분 현재 전날에 비해 19.86포인트(1.64%) 내린 1187.77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181.88까지 내려앉으면서 1180선도 위협받았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취하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4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9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4302억원에 달해 지수의 하락세를 심화시키고 있다.

개인은 243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로 전환됐다. 오전에 5% 이상 올랐던 건설은 0.8%대 하락률로 돌아섰다.

철강금속은 4% 이상 내려앉고 있다. 전기전자와 금융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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