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인수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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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300억 투자..일일 생산량 2000배럴로 확대 방침

골든오일 (3,065원 ▲5 +0.16%)은 21일 지난 9월 공개매수를 선언한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KTY(Kootenay Energy)의 지분 100%를 전량 인수했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은 2010년까지 KTY에 2700만 캐나다달러(한화 300억원)를 투자해 일일 생산량 2000배럴 규모로 사업규모를 확장할 방침이다. KTY는 캐나다에 석유광구 10개와 가스광구 4개 등 총14개 생산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지난 9월 공개매수를 선언한 캐나다 에너지 자원개발업체 KTY 지분 100%를 성공리에 매수했다"며 "국내 최초로 캐나다 현지 자원개발업체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 사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KTY에 2010년까지 27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현재 일일 생산량 400배럴 규모를 2010년까지 2000배럴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은 캐나다 현지 생산광구인 이스트 하스팅스광구에 추가로 시추 작업을 벌여 생산량 증산에 나선다. 골든오일은 현지에서 2010년까지 탐사공 4개, 개발공 34개 등 총 45개공을 시추할 예정이다. 또 KTY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캐나다 주요 석유산지인 알버타주 등으로 광구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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