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유동자산 9000억, 문제없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0.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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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리스크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9000억원에 달하는 등 회사는 매우 건전하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의 유동성 상황은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화자산이 약 9,000억원 수준이고 자기자본이 약 1조 6,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극히 건실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수익구조가 다변화 되어 있어 안정적이며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자산관리부문 역시 로열티 있는 고객층이 두껍다"고 자평했다.

최 부회장은 "고객의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의 전환은 회사의 향후 전망을 더 밝게 해 주고 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도 올해 주당순이익이 5000원 이상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지만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당사의 주가는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전날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미래에셋 목표주가를 종전 17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62% 가량 낮췄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하한가로 떨어지며 충격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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