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책 현장 적용 점검"
-"대책 효과 발휘하면 신뢰 회복할 것"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은행별) 차입보증 규모는 내년 6월말까지의 채무상환분에 약간의 여유(룸)를 주는 정도"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S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각 은행별로 내년 6월까지 채무상환 내역을 뽑아놓고 있다"며 "구체적인 금액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지급보증은 국내 은행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 것"이라며 "(은행들의) 도덕적 해이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중소기업 안정 대책, 기업규제 해소, 감세정책, 재정지원 등 실물 관련 대책을 꾸준히 내놓았다"며 "(대책들이) 어우러지면 실물경제도 개선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해 (시장참여자들이) 피부로 느끼기 시작하면 정책 당국의 신뢰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