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1차 AEBF에 한국대표단 파견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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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45개국 기업인 대표, ASEM 정상회의 건의안 도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 11차 AEBF (ASEM 경제자문회의)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한국 경제계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제 7차 ASEM 정상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11차 AEBF 회의에서는 ASEM 45개국 기업인 대표들이 모여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 대처방안과 아시아, 유럽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상회의에 건의할 의장성명서(Chairman's statement)를 채택한다.



11차 AEBF 회의는 1, 2차 본회의와 함께 5개의 분과위원회(금융, 에너지, 무역·투자, 중소기업, 환경·기후변화)로 운영되며 전경련은 전경련 조석래 회장(무역·투자), 황영기 KB금융지주회장(금융),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중소기업), 김병열 GS칼텍스 부사장(에너지)을 각 분과위별 한국위원으로 파견한다.

조 회장은 특히 23일 2차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강력한 경제통합체 구축을 통한 세계 경제 및 금융 안정을 역설할 예정이다.



2차 본회의에는 중국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주 민 중국은행 부총재, 마사히로 카와이 아시아개발은행 경제연구원 원장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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