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국 컨버전스 시장 공략 가속화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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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T/엑스포컴 차이나 2008'에서 첨단 컨버전스기술 선보여

SK텔레콤 (51,600원 ▲100 +0.19%)이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IT전시회인 'PT/엑스포컴 차이나 2008'를 통해 중국 컨버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PT/엑스포컴 차이나 2008'에는 전세계 20여개국 500여개 IT 및 통신업체들이 참여한다. 관람객수만 약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전시장에 '모바일 라이프 2.0'을 주제로 대형 부스를 마련, 3세대(3G) 이동통신기술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및 중국의 자체적인 3G 기술인 TD-SCDMA 등 진보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위젯, 유무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텔레매틱스, 컨버전스 인터넷TV(IPTV), 와이브로 펨토셀 등 다른 사업분야와의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TD-SCDMA를 활용한 위치기반 정보제공 서비스(ZMPMS), 4채널 실시간 TV서비스 등도 직접 시연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특히 중국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UNISK, 비아테크, 싸이월드 등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뿐 아니라, TR뮤직(음악), Magicgrids(게임), 신한선(엔터테인먼트), E-eye(텔레매틱스), 88piao(문화공연티켓팅)등 올해 진출한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도 선보여,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SK텔레콤의 주요 해외사업 거점지역의 관람객들이 직접 SK텔레콤의 첨단 기술력을 체험하고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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