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외국계증권사 혹평에 '급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0.20 09:57
글자크기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이 펀드 세제 지원 대책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에 급락하고 있다.

20일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진 뒤 9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27% 하락한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P모간은 미래에셋에 대해 "거시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향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목표주가를 17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미래에셋의 사업 펀더멘털이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최근 거시경제 어려움으로 미래 전망에 대해 신중함을 가지게 한다고 JP모간은 설명했다.



또 "최근 증권사들의 CMA나 펀드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고 정부의 펀드 세제지원 조치가 시장 심리 악화를 돌려놓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