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LED 프로젝트 잇따라 수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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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보안등, 실내등 이어 신축 우체국에 LED 조명 공급

LG이노텍 (275,500원 ▲7,000 +2.61%)이 잇따라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수주하는 등 LED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 발주한 '우체국 LED조명 설치' 시범사업을 수주, 향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우체국 건물에 LED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LG이노텍이 지난주 일산 킨텍스 '한국전자대전'에서 공개한 LED 가로등. ↑LG이노텍이 지난주 일산 킨텍스 '한국전자대전'에서 공개한 LED 가로등.


이 회사는 또 12월 말을 목표로 경기도 부천시 상도호수 공원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 LED 보안등과 실내등을 설치했고 8월에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가로등 설치를 1차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된 각종 대형 LED조명 설치 사업 수주는 LG이노텍 LED조명의 품질과 가격,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LED분야 선도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조명기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 조명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 방식과 관련, "LG이노텍이 만든 조명 완제품을 글로벌 업체의 유통망을 통해 파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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