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시작에 불과, 디플레 막을 대책 필요""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10.20 13:40
글자크기
최인호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정부가 발표한 펀드 세제혜택에 대해 "시작은 긍정적이나 실물경기 침체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20일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정부 대책은) 시작이 좋다"라며 "그러나 증시 불안의 원천적인 요인인 실물경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후 대책이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최근 펀드 수익률이 워낙 저조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환매를 유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제혜택이 크진 않지만 계약 갱신으로 기존 투자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 굳이 환매수수료를 부담하면서 환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