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외인 매도 집중, 센섹스 1만선 이탈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10.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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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도 증시는 급락 마감하며 1만선을 이탈했다.

뭄바이 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5.7% 떨어진 9975.35로 거래를 마쳤다. 센섹스지수가 1만선을 하회한 것은 200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15일 84억1000만루피(1억7200만달러)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외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팔자세를 이어갔다.



이에 릴라이언스와 인포시스, 타타컨설턴시 등 대형주들이 급락했다.

인도 시총 1위 릴라이언스는 6.2% 떨어지며 지난해 3월 16일 이후 저점으로 추락했다. 인도 2위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인포시스는 4.8% 밀리며 3년래 저점으로 떨어졌다. 타타컨설턴시는 8.3% 빠지며 4년 저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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