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대륙을 달궈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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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칠벤타' 전시회에서 17일 관람객들이 LG전자의 난방기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칠벤타' 전시회에서 17일 관람객들이 LG전자의 난방기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91,200원 ▼400 -0.44%)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문 전시회인 '칠벤타'(CHILVENTA)에 참가,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칠벤타'는 유럽의 최대 냉동 공조 박람회인 'IKK'를 대신해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44개국, 800여 개의 공조업체가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 난방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친환경' 난방기를 대거 전시했다.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는 가스나 오일 보일러를 대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최대 56% 줄여준다. '멀티브이 플러스II'(Multi V Plus II)는 공간별 개별 냉·난방, 저소음,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COP)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부사장)은 "EU 기후보호정책에 따라 에너지효율과 신재생에너지가 환경보존뿐만 아니라 공조산업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해 세계 최고 효율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지속 출시함으로써 냉방시장뿐만 아니라 난방시장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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