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中企 자금지원에 만전"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10.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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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은 16일 “은행과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대책과 별도로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리 비즈니스클럽 4/4분기 조찬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힌 후 "중소기업들의 연말 자금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7조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에 대해 원금상환 없이 연장해 주고 있다. 또한 2800억원의 분할상환대출금에 대해서도 원금납입을 유예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주력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부행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유동성지원반을 가동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형석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장 등 클럽회원 400여명 및 이팔성 우리금융 (11,900원 0.0%)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현황과 정책과제'를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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