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 판매 위축 소식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으며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미국의 은행구제책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1.4% 폭락한 8458.45를, 토픽스지수는 9.52% 빠진 864.5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미국의 2500억달러 규모 은행 구제책은 증시 폭락을 멈추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혼다자동차, 소니, 캐논 등 수출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혼다자동차는 10.2%, 소니는 12.95%, 캐논은 12.24% 각각 급락했다.
닌텐도는 가격 제한폭까지 밀렸으며 일본 2위 철강업체 JFE홀딩스도 15%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