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정책연구원인 부동산도시연구원은 오는 31일 서울 본교 새천년관에서 '2008 동아시아 부동산학 삼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각세미나는 한·중·일 부동산학 관계자들이 모여 부동산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연간 국제학술대회다. 과거에도 부동산학 국제세미나가 열린 적은 있지만 매년 열리는 정기행사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에서는 건국대 손재영 부동산대학원장과 절강대 한하오잉 교수, 니혼대 미츠하시 히로미 교수 등이 부동산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건국대 조주현 부동산도시연구원장(정치대학장)은 "대형화, 국제화되는 부동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동아시아 부동산학계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국내 부동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의 다양한 연구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