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자통법 시행연기 동의할 수 없어"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10.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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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6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과 관련, 시행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최근 국제 금융위기가 돌발하자 자통법 시행을 연기하고 심지어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자통법을 도입하는 취지와 기대 효과는 지금까지 과도하게 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편중된 국내 금융산업의 체제를 바꿔 비은행 금융투자업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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