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뉴욕 제조업지수 '사상최저' 충격
김유림 기자
2008.10.15 21:59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마이너스 24.6으로 폭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연방은행은 15일 10월 지수가 -24.6으로 전달 -7.4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예상치 -10보다도 크게 낮다.
지수는 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리킨다.
항목별로 신규 주문 지수가 전달 4.4에서 -20.5로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출하지수도 0.6에서 -8.9로 큰폭 하락했다.
재고지수는 2.3에서 -17.1로 급락했다.
뉴욕제조업지수는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조업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9월 ISM제조업지수는 43.5로, 7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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