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6.06%..연일 상승세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8.10.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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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 및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6.06%로 최종 고시됐다. CD금리가 6.05%를 넘어선 것은 2001년 1월22일(6.08%)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CD금리가 치솟는 것은 그동안 만기 3개월 은행채 등 시장금리와 금리격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연일 CD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도 금리수준이 너무 낮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각각 0.11%포인트, 0.10%포인트 하락한 5.17%, 5.21%로 고시됐다. 회사채3년물도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7.90%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5원 급등한 1239.5원에 마감했다. 원/엔(100엔) 환율은 전날보다 37.75원 오른 1216.75원을 기록했다.



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1포인트 하락한 1340.28포인트로, 코스닥지수는 6.04포인트 하락한 390.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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