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등록 대부업체 등 29곳 적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10.15 12:00
글자크기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한달 간 인터넷을 통해 영업 중인 대부업체와 보험대리점의 광고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등록 및 무허가 업체 29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적발된 업체들은 시·도지사와 감독당국에 등록 및 허가를 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광고 등의 영업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국세청과 수사기관에 이들 업체의 정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 무허가 보험대리점 등은 '자동차 보험 최대 40% 저렴', '500% 이상 환급률 실현' 등의 허위광고를 했다. 또한 대부업체들은 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취급할 수 없는데도 마치 가능한 것처럼 '상호저축은행 1시간 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