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광주시 서구 풍암동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도심형 아울렛인 광주월드컵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아울렛'은 도심형 아울렛(2층 규모)으로 영업면적이 1만8000㎡(5300평)에 달한다. 메트로시티와 미샤, 빈폴, 나이키 등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김해 아울렛'은 프리미엄 아울렛이며 연면적 4만4000㎡(1만4000평), 영업면적 2만8800㎡(77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2009년)과 대구 이시아폴리스 내(2010년 이후)에 대규모의 교외형 아울렛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의 중·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도심형 아울렛을 늘려나가기 위해 상권 조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아울렛 시장 진출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유통시장에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