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70명, 월 평균 1만명이 개성관광을 다녀왔으며 외국인도 약 2600여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는 월간 최다인 1만 2168명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아산은10만번째 관광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관광객 모두에게 축하떡을 돌렸다. 개성에서는 북측 직원이 10만번째 관광객에게 직접 꽃다발을 걸어주고 함께 기념촬영도 가진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이 어려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 시기를 통해 남과 북 모두가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사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11일 관광객 총격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3개월 만에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과 여기서 비롯되는 부가적인 매출 700억여원의 기회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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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행사 후 개성을 방문해 관광코스의 안전시설 및 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남측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