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글로벌 LED 순위 '8→6'위로 상승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0.14 17:19
글자크기

2007년 매출액 2억3400만 달러, 점유율 5.1% 기록

서울반도체 (9,250원 ▲230 +2.55%)는 2007년 전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서 매출액 2억3400만 달러를 기록, 2006년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2007년 매출 2억3400만 달러, 점유율 5.1%로 전 세계 LED 시장에서 6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1억6300만 달러, 점유율 3.8%였던 2006년 대비 두 단계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1년 사이 43.6% 증가해 상위 10대 업체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오는 2010년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글로벌 5위, 2010년 글로벌 3위는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삼성전기 (163,300원 ▼7,200 -4.22%)는 2007년 매출액 1억1000만 달러로 점유율 2.4%를 기록, 12위에 올랐으며 LG이노텍 (275,500원 ▲7,000 +2.61%)은 매출액 8000만 달러에 점유율 1.7%로 15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가 14일 발표한 자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가 14일 발표한 자료.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