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연일 급등 6.02%

더벨 황은재 기자 2008.10.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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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500억원 한도 6.30% 발행..투자자 못찾아

이 기사는 10월14일(16:4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7년 9개월 만에 6%대 돌파 이후, 연일 상승하고 있다.



1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6.03%로 최종 고시됐다.

그러나 단기자금시장에서 91일물 CD를 6.30%에 발행하겠다는 금융회사가 있었지만 장 마감까지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이날 HSBC는 6.30%에 500억원 한도로 3개월물 CD 발행을 추진했다. 6.30%는 오전중 CD 고시금리인 6.02%보다 0.28%포인트 높았고, 전날 은행채 3개월물 고시금리대비 0.01%포인트 위에 있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금유시장에서 CD 3개월물이 최소한 6.50%정도는 돼야 매수세가 나타날 것 같다"며 "CD와 은행채 금리차를 감안하면 현재 고시되는 CD 91일물 금리는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CP금리는 전일 대비 5bp 오른 6.80%로 최종 고시됐다. 2001년 1월 16일(6.80%) 이후 최고치다. CP금리는 지난달 3일 이후 계속 상승했다.


CD, CP와 만기가 같은 통안채 91물은 5.2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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