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13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유류오염 보상기금(IOPC Fund) 회의에서 Oosterveen사무국장은 10월 7일 기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총 피해액을 올 6월 추정치보다 27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난 증가한 피해액 278억원은 방제작업과 관련된 비용이며, 수산분야나 관광분야의 추정피해액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OPC Fund 회의는 국제유류오염 보상과 관련한 기금관리, 예ㆍ결산 등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정기총회(회원국 102개)와 피해보상 관련 사항을 심의ㆍ결정하는 집행이사회(회원국 15개 회원국)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총회와 집행이사회가 함께 개최되어 ‘허베이스피리트’ 사고 피해보상관련 의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