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마르켈 독일 재무장관은 은행간 대출 보증 등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5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금융 대책에 대해 마르켈 장관은 "시장참여자들간 신뢰회복이 중심 과제"라며 "특별한 시장상황에 맞는 특별한 방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전날 유로화를 사용하는 15개국의 지도자들이 금융시장의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독일 정부는 단기적인 위기대응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