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젯의 모든 것, '위자드팩토리' 출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10.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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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웍스, 일종의 '위젯 센터' 선보여···유무선 연동 위젯도 오픈

위젯의 모든 것, '위자드팩토리' 출시


위젯 서비스 전문 업체 위자드웍스는 국내 최초의 유무선 연동 위젯 플랫폼인 '위자드팩토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위자드팩토리는 블로거나 카페 주인이 마음에 드는 위젯을 퍼갈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위젯 센터'다. '미니 프로그램'인 위젯을 한 군데 모아놓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위자드웍스는 '위젯 센터'로서의 기능을 위해 국내 포털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위젯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과거에는 태터툴즈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에만 위젯을 설치할 수 있어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다음, 싸이월드 뿐만 아니라 파란, 드림위즈 등과도 제휴를 맺고 위젯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시계와 날씨에 국한됐던 국내 위젯 시장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의 위젯도 선보이기로 했다.



위자드웍스는 현재 100여개 제휴사와 250여종의 위젯을 제공 중이며, 여기에는 채용정보와 연봉정보, 패션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아울러 유무선 연동 위젯 기능도 선보인다. 모바일 위젯 전문 업체 바이콘미디어와의 제휴로 이뤄지는 유무선 연동 위젯은 블로그 등에서 사용되는 위젯을 휴대폰 대기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KTF의 SHOW위젯, SK텔레콤의 아이토핑과 같은 모바일 위젯 서비스가 휴대폰에서만 사용되는 것에 반해 유선과 무선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재석 위자드웍스 기획팀장은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사이트, 커뮤니티 기능이 살아나는 사람 냄새 나는 위젯 사이트에 초점에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위자드팩토리에는 누구나 자신만의 위젯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위젯은 포털 사이트 및 모바일, IPTV 등에 함께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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