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한국EMC와 손잡고 ECM솔루션 '스마트ECM(SmartECM)'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콘텐츠 관리의 중앙화로 투명한 문서관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검색과 정보공유 및 자산화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자산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그룹웨어, 전자적자원관리(ERP), 지식관리(KM) 등 21개 기간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EMC와 협력키로 하고, 13일 유병창 사장과 김경진 한국EMC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서관리혁신 솔루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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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MOU 이전부터 포스코의 정보시스템에 ‘스마트ECM’을 적용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전문 컨설팅 회사와 제휴하는 등 솔루션의 패키지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SM본부의 최규석 상무는 “포스코는 이번 ECM시스템 구축으로 약80% 이상의 문서량 경감효과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정보공유 및 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EMC의 마케팅 인프라와 기존 IT서비스 사업을 통해 얻은 영업망을 활용, 공공 및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 ECM시장은 약 1629억원 규모로, IDC는 아태지역의 ECM 시장이 2010년까지 연평균 17.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