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블리즈컨 동영상 판권 독점 계약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10.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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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 (3,910원 ▼25 -0.64%)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방송 판권을 가지고 있는 디렉TV와 '블리즈컨 2008' 동영상 국내 판권을 독점으로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KTH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타이틀과 미공개 동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블리즈컨 축제 현장 영상과 e스포츠 게임 대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들의 모습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국내 서비스를 기념해 KTH는 '블리즈컨 2008' 기간에만 제공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이템인 '북금곰 탈 것'을 국내 고객에게도 VOD 서비스 기간 제공하기로 했다.

KTH는 이르면 오는 24일 KT (41,350원 ▼450 -1.08%) 메가TV와 파란 VOD 등을 통해 관련 동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형만 KTH 뉴미디어사업 본부장은 "디렉TV와 체결한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 영상은 물론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익스트림 스포츠 및 제3세계 콘텐츠를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즈컨 2008'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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