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와 만나서 위기상황에 도움이 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못 만날 이유가 없지만 (정부 여당의) 기조가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여야 대표회담'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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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3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재차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지금도 대변인을 통해서 설명한 내용과 똑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대변인을 통해 박 대표의 대표회담 제안을 거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와 만나서 위기상황에 도움이 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못 만날 이유가 없지만 (정부 여당의) 기조가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이후 오히려 공안정국, 언론탄압 등 전체적인 기조가 오히려 더 악화됐다"며 "이런 상태에서 한나라당 대표가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와 만나서 위기상황에 도움이 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못 만날 이유가 없지만 (정부 여당의) 기조가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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