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8000선이 무너졌지만 장후반 급등세로 돌아선 것이 향후 반등의 신호로 여겨진데다, 지난 주말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1291선까지 치솟으며 강세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에 비해 38.96포인트(3.14%) 급등한 1280.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장중 4%가 넘는 1291선까지 오른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잠시 후퇴했지만 기관 매수세의 유입으로 재차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이 5%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철강금속과 금융,전기가스가 4% 이상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에서는 POSCO (375,000원 ▼500 -0.13%)가 4%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3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도 6.3%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도 3% 이상 상승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2.3% 오른 53만3000원이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각각 4.2%와 4.0%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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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금융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653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83개이다. 보합은 59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