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붕괴 직전… 함께 행동해야"-IMF 총재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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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1일(현지시간) 전세계 주요 정책결정권자들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IMF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를 개최했다.

칸 총재는 "주말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참석자들은 신용시장 경색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기로 했다"며 "누구도 중요한 금융기관의 부도를 방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칸 총재는 주요 은행들의 지급 불능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붕괴 직전으로 몰고갔다는 말로 이날 회의 시작을 알렸다.

IMFC는 한편 성명서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선진국과 신흥시장 국가들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신흥시장과 선진국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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