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프레디, 매달 400억달러 부실 모기지 매입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10.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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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억달러 구제법안과 별도 진행

미정부가 패니매와 프레디맥에게 매달 각각 200억달러어치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따라 국유화된 두 모기지업체는 매달 400억달러의 부실 채권을 사야하며 이미 지난주 트레이더들에게 이를 고지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모기지업체가 주로 사들이게될 채권은 이번 신용위기에 가치가 급락했거나 가치 산정이 어려워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의 자산이다. 서브프라임, 알트-A, 그리고 매매가 어려운 프라임 모기지증권이 주 대상이다.

부시 행정부는 이같은 부실 채권이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목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7000억달러 구제법안에 따른 부실 자산 매입은 이와 별도로 진행되며, 취지는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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