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이러한 발언이 추가 금리인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금리 인하 공조, 긴급 유동성 공급 등 지금껏 취해진 많은 조치들이 신용경색에 따른 금융 시장 위기를 진정시키는데에는 실패했다.
에르키 리카넨 ECB 정책위원도 "시장은 조치가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앙 노이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역시 "시장 참여자들이 즉각적인 반응이 없다고 중앙은행에 자꾸 새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것을 삼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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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도 "우리가 정책을 지속하면 끝이 없게 된다"면서 "시장이 금리 인하를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의 중요성은 많은 국가들의 공조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