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정부는 위기 해소를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움직일 것"이라며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에 관해서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면서 "7000억달러는 많은 돈 이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슨 재무장관은 이날 "위기 해결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과거의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슨 재무장관은 또 부시 대통령의 금융시장 자문 실무그룹이 준비한 개혁안은 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과 모임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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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혁안은 주택대출과 금융기관들의 위기관리 관행 개선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총재들과 국제금융위기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