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亞증시 따라 낙폭 축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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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률 7%→4%로 줄여…개인만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낙폭이 회복되면서 코스피도 장중 1240선을 회복하고 있다. 하락률도 7%대에서 4%대로 3%포인트 가량 메워졌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장마감 25분을 앞둔 오후2시35분 현재 전날에 비해 62.98포인트(4.86%) 내린 1231.9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의 급락과 아시아주요증시의 동반 하락 여파로 개장직후 1178.51까지 폭락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기관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초반 패닉을 조금이나마 떨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7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9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다. 장초반 3000억원까지 순매도가 확대됐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증시의 낙폭 축소와 함께 매도세를 완화해가고 있다.



개인은 32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장중 11%까지 낙폭이 커졌던 기계가 6% 하락을 나타내는 등 하락세가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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