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감장 앞 전투경찰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경찰 네 명으로 신공안정국을 조성한다는 주장은 난센스다"고 일축했다.
9일 지경위에서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에 국감장에서는 최철국 민주당 의원이 공단 간부에게 폭언과 협박을 당해 국감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민주당이)신공안정국 운운하는 것도 국민들이 들으면 웃는다"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그 귀중한 국감 시간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은 스스로 준비 부족을 자임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사태가 발생한 직후 국감을 중단하고 원내지도부에 바로 보고가 됐다"며 "홍 원내대표 즉각 감사장으로 와서 상임위원장에게 유감을 전하고 해당 당사자를 중징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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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 사태는 여야 합의로 종결된 우발적·개인적 사건이었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며 "인사 조치 시 중징계 할 예정으로 이미 종결된 사안인데 이것을 두고 민주당 지도부가 국감 방해를 선포하면 그것이야 말로 정쟁국감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