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부회장 "유진證 매각 롯데와 무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10.10 08:00
글자크기
내년 자본통합시행법을 앞두고 롯데의 증권업 진출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 부회장은 "증권사 인수 계획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 9일 한국과 일본 재계 인사들의 정례모임인 제2차 한일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유진 증권 인수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롯데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롯데의 인수 가능성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신 부회장은 "요즘 이런 상황에 증권사 인수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유진그룹이 삼성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유진투자증권 매각에 본격 나선 가운데 롯데는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 부회장은 또 '제2롯데월드'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