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뭄 심화' 3개월물 리보, 연중 최고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10.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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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3개월물 달러 리보 금리가 신용경색 심화 전망 속에 연중 최고로 뛰었다.

영국은행연합회(BBA)는 3개월물 달러 리보가 전일 대비 23bp 오른 4.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의 현금 부족 수준을 말해주는 리보와 초단기대출금리(OIS)간 격차인 리보-OIS 스프레드는 사상 최고인 350bp까지 확대됐다.



반면 하루짜리(오버나잇) 달러 리보 금리가 전일 5.38%에서 5.09%로 29bp 하락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목표하고 있는 1.5%를 359bp 웃도는 수준이다.

하루짜리 유로화 리보 금리는 4.35%에서 3.94%로 41b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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