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설계사, 강단에 선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10.09 14:56
글자크기
보험사 재무설계사(FP)들이 풍부한 경제금융지식을 기부한다. 일하면서 쌓아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경제선생님으로 강단에 서게 된 것.

교보생명은 9일 FP들이 주축이 된 '경제교육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식 기부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FP와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교육 자원봉사단'은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단체인 'JA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교수법, 역할극, 교실체험 등 사전준비를 거쳐 교단에 서게 된다.

이들이 우선 가르칠 대상은 경제의 기본개념을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이달 중순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용은 화폐, 저축과 보험, 무역과 환율 등 학년별 수준에 맞게 다양한 체험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FP들은 보험뿐만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경제금융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라며 "일하면서 체득한 전문지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FP들의 호응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