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쟁을 중단하고 경제를 살리고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며 "국민들이 '정치권이 이렇게 땀 흘리는 모습을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경제 살리기의 한 길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여야 대표 회담의 주체와 시기, 논의 될 내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짓지 않았고 지금부터 각 당을 상대로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민주당에는 오늘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통보는 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것이 경제를 회복하고 금융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국민에게 안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도록 당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박 대표는 YTN 노조원 해고 사태와 관련, "아직 당에서 해결책을 결정 하지 못했다"며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그 문제를 논의하고 여야가 전부 머리를 짜내니까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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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선거자금 차입 논란과 관련, "아직 당에서 논의가 안됐고 교육 문제는 결국은 중립성이 많이 강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미리 관심을 표명하기가 어렵다"며 "문제가 있으면 책임 있는 사직당국에서 흑백을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