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드리 헵번 두 아들 13일 방한

스타뉴스 전예진 기자 2008.10.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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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신 페르↑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신 페르


영화 '로마의 휴일''티파니에서 아침을'로 유명한 고 오드리 헵번의 두 아들이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한다.

오드리 헵번 재단의 한국 대리인 ㈜인피니스(대표 정선기)는 오드리 헵번 재단이 ㈜아이비캐럿(대표 이미숙)과 14일 예정된 오드리 헵번 고급 쥬얼리 브랜드 계약 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2006년 재단의 대표로 한국을 한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첫째 아들 신 페러(Sean Ferrer)와 공동대표로 있는 둘째 아들 루카 도티(Luca Dotti)가 참석하게 된다.

↑ 오드리헵번이 생전에 아들과 찍은 사진↑ 오드리헵번이 생전에 아들과 찍은 사진
오드리 헵번은 1954년 배우 멜 페러와 결혼해 1960년 7월 신 페러를 낳았다. 이후 오드리는 1968년 이혼하고 1년 후 이탈리아의 심리학자 안드레아 마리오 도티와 재혼해 루카 도티를 낳았다.



신 페러는 현재 오드리 헵번 재단과 오드리 헵번 어린이 기금 등 어머니와 관련된 재단 운영에 전념하고 있고 있으며, 2006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런던과 로마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루카 도티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행사 관계자는 루카 도티가 "한국은 신비에 쌓여있는 나라다. 최근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최근에 보았는데,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이비캐럿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에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오드리 헵번이 보여줬던 다양한 테마와 이미지를 모티브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오드리 헵번 두 아들 13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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