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7개국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는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가 이뤄진 만큼 10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 역시 통화 완화에 동참할 개연성이 커졌다"며 "기준금리는 현행 5.25%에서 5.00%로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이번 정책 공조는 현재 글로벌 신용위기에 따른 유동성 경색을 경감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통화당국이 우려하는 환율 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을 제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국은행의 속성상 연속 행동보다는 징검다리식 통화정책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추가 통화완화 배팅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밝혔다.